이대호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을 앞두고 1군 말소됐다. 이대호는 18일 한화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배동현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하지만 이대호는 타격을 마치는 순간 얼굴을 찌뿌렸고, 홈을 밟은 뒤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다.
롯데는 이대호가 빠져나간 자리에 김주현을 콜업했다. 2016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2019년 지시완과 함께 롯데로 트레이드됐던 김주현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19경기 타율 3할1푼, 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