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은 수아레즈와 루친스키, 두 팀을 대표하는 외국인 에이스의 맞대결이었다. 오늘은 양팀의 신예 선발투수들이 맞붙는다.
19일 만난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전날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1대0 승리를 이끈 수아레즈에 대해 "역시 (모든 상황에)준비된 투수다. 당일의 컨디션, 상대 타자의 성향에 따라 운영이 달라진다"고 칭찬했다. 이어 "루친스키도 어제 공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월-화에는 조용했지만,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 전에는 타선이 또 괜찮지 않았나"라며 "오늘은 방망이 쪽에 기대를 해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