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탬파베이에서 지명할당된 쓰쓰고 요시토모를 영입했다. 현금 또는 추후 지명 선수를 주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쓰쓰고는 지난 시즌 탬파베이와 2년 1200만 달러(약 13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가운데 51경기에서 타율 1할9푼7리 8홈런에 그쳤던 쓰쓰고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에 머물렀다. 결국 탬파베이는 지난 12일 지명할당했다.
전 소속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다저스의 영입으로 쓰쓰고는 메이저리거로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쓰쓰고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에드윈 디아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