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0개. 올 시즌 7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73이었던 요키시는 이날 한화 타선을 압도하면서 7이닝까지 던진 채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 1사후 최재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요키시는 하주석을 병살타 처리하면서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쳤다. 3회엔 장운호 박정현에 잇달아 안타를 내주며 1사 1, 2루 상황에 몰렸으나, 이후 두 타자를 잘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