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안타 4사구 3개, 1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3-3으로 팽팽하던 7회 김대유에게 마운드를 넘겨 노 디시젼.
지난달 27일 롯데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 올시즌 등판한 6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경우가 없다. 그만큼 선발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삼성 에이스 뷰캐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상적인, 그리고 책임감 가득한 호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