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구창모와 송명기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 감독은 "구창모는 이제 불펜피칭 30개에 돌입한다. 던지는 것을 보고 향후 스케줄을 마련할 것이다. 점점 투구수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토종 에이스' 구창모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뼈 상태가 좋지 않아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올 시즌 한 차례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3주 진단을 받고 지난달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송명기의 복귀는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 감독은 "명기는 이날 2군에서 공을 던졌다. 이상없다고 보고받았다. 다음주부터 1군에서 등판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