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규시즌 첫 사직구장 원정. 부산수영초-부산중-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에게 부산은 야구 선수로서 꿈을 키운 고향이다. 시범경기에서 사직구장 원정을 한 차례 왔지만, 당시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관중이 들어오지 않았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의 3구 째 직구(157km)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7호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