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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체크]"상태 나쁘지 않다" 라이블리, 심각한 부상 피했다...열흘 후 재가동

정현석 기자

입력 2021-05-12 17:17

"상태 나쁘지 않다" 라이블리, 심각한 부상 피했다...열흘 후 재가동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삼성 라이블리 경기 시작 전 우측 어깨 통증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외인 투수 벤 라이블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KT전에서 갑작스런 어깨 통증으로 1구도 못던진 채 선발 마운드에서 내려온 라이블리는 12일 수원 KT전에 앞서 등록 말소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상태가) 나쁘지는 않다. 근육이 다친 건 아니고, 한턴 쉬려고 말소했다. 다음주에는 정상적으로 등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 했다.

라이블리 대체 선발은 미정이다.

허 감독은 "대체선발을 정한건 없다. 다만, 불펜데이는 안하려고 한다. 지난 주 5경기에서 4경기 던진 투수 많아 과부하가 우려스럽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을 올려서 일요일 경기를 치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체 선발은 지난 11일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한 허윤동과 이승민 중 한명이 낙점받을 공산이 크다.

한편, 라이블리 대신 좌완 신인 투수 이승현이 데뷔 첫 1군에 등록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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