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연일 혈투를 벌이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단에 마음의 힘을 보태준 것이다.
KT 구단에 따르면 9일 수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황재균이 보낸 커피차가 더블헤더 1차전 3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됐다.
황재균은 구단을 통해 "선수단이 매경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 중인데, 부상 중이지만 멀리서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자그마한 선물이지만 맛있게 먹고 오늘도 힘냈으면 좋겠다. 얼른 회복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