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은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2-9로 뒤진 5회 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휘문고-경희대 출신인 이정훈은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첫 1군 무대 홈런을 신고했다.
이정훈은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최형우 대신 1군에 콜업돼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슈퍼 좌타자 옵션'임을 증명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