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6일 키움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날 부진했던 윌리엄 쿠에바스에 대해 "분석이 안 된다"고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쿠에바스는 전날(5일) 키움전에서 4⅔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3실점이 나왔고, 2회에는 6실점이나 했다.
2019년 처음으로 KBO리그에 온 쿠에바스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줘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