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맞붙는 키움과 KT 야수 중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 모두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키움은 포수 박동원, 내야수 김혜성, 외야수 이용규와 이정후, KT는 내야수 강백호와 심우준, 외야수 배정대와 김민혁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백신 접종 선수들은 경기 출전에 큰 문제가 없다. 약간 뻐근한 증세가 있다고는 하는데, 출전에 이상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유심히 연습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은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 이에 따라 KBO는 4일 예정된 5경기를 모두 취소했고, 한시적으로 각 팀이 특별 엔트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