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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ive] '교통사고 잊었다' 박민우, 시즌 첫 홈런…NC,1200홈런 달성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5-01 17:28

 '교통사고 잊었다' 박민우, 시즌 첫 홈런…NC,1200홈런 달성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NC 박민우. 창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4.04/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박민우가 홈런포로 건재함을 알렸다.



박민우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2차전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지고 있던 1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는 키움 선발 김정인의 2구 째 직구(141km)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박민우의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4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박민우는 지난 19일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열흘 휴식을 취한 박민우는 지난달 30일에 복귀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9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다시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홈런으로 몸 상태를 증명했다.

박민우의 홈런으로 NC는 역대 10번째 팀 1200홈런을 달성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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