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팀 간 2차전에서 13대9로 승리했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11승 14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김정인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지만, 뒤이어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7실점을 하면서 흔들렸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정인의 데뷔 첫 승 달성 축하한다. 김정인이 5회까지 효과적인 투구를 해줬다"라며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서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됐다. 송우현이 중요한 순간마타 좋은 점수를 만들어줘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4회 빅이닝을 만들어줘서 중간 투수를 아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