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훈련을 하고 있는 NC 박민우.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박민우(NC)가 돌아왔다.
NC 다이노스는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민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민우는 지난 19일 운전 중 후방 추돌을 당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갑작스럽게 일어난 추돌 상황에 어느정도 몸에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NC는 다음날 박민우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약 열흘 간의 휴식을 취한 박민우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다시 아픈 경우가 있다"라며 "일단 본인이 나갈 수 있는 상태라고 해서 복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우가 올라오면서 NC는 지석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NC는 이명기(좌익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이원재(1루수)-김태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청담=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