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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Live]피렐라, 벌써 8호포...라팍에서만 7홈런째 쾅

정현석 기자

입력 2021-04-27 19:53

피렐라, 벌써 8호포...라팍에서만 7홈런째 쾅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피렐라.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4.20/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재일이 오니 피렐라도 신바람이 났다.



삼성 피렐라가 8호 홈런을 날렸다.

피렐라는 27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 잠잠했던 피렐라의 한방이 6-0으로 앞선 5회말에 터졌다. 1사 후 NC 선발 김영규의 122㎞ 높은 포크볼을 스트라이드 탄력 그대로 있는 힘껏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었던 큼직한 타구.

피렐라의 홈런포를 신호탄으로 1사 1루에서 이원석의 시즌 2호 투런포로 9-0으로 앞서면서 삼성은 NC와의 시즌 첫 만남에서 확실하게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8개의 홈런 중 라이온즈파크에서만 7번째 홈런을 기록해 라팍 친화적 타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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