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26일 우완투수 이민우와 왼손 타자 오선우를 말소하고 27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과 내양수 김태진을 등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을 개막 이후 처음으로 등록한 것에 대해 "좀 더 활용성을 위해 콜업했다. 오선우는 1군에 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태진은 좌타자 옵션으로 콜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준(우익수)과 김선빈(2루수)을 테이블 세터로 배치한 뒤 프레스턴 터커(1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3루수)를 클린업 트리오로 구성했다. 이어 6번 이창진(중견수)-7번 나지완(좌익수)-8번 한승택(포수)-9번 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