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랜디 아로자레나에 이어 2회 조이 웬들, 3회 프란시스코 메히아, 얀디 디아즈를 상대로 잇따라 삼진을 따내며 실점 위기를 탈출했다.
3회에는 남다른 커브와 제구를 과시하며 메히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케빈 키어마이어는 시프트를 뚫고 중전안타를 때려냈지만. 디아즈를 상대로는 과감한 직구를 앞세워 삼진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