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전, 롯데 마차도가 유격수 위치에서 펑고를 받아내며 수비연습을 진행했다.
경기장에 도착한 두산 선수단은 하나 둘씩 외야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마차도의 수비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권민석과 안재석은 그러지 못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KBO 2년차에 접어든 마차도는 올시즌도 건재한 모습이다. 지난 6일 NC 전에서 송명기의 투구에 머리를 맞았지만 빠르게 복귀해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