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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라운드 정리 나선 한화 힐리, '한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닌데~' [대전 영상]

허상욱 기자

입력 2021-04-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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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라운드 정리 나선 한화 힐리, '한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닌데~'


[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화의 외국인 타자 힐리가 섬세한 손길로 그라운드를 정리했다.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지는 LG와의 홈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선 힐리는 투수진과 함께하는 전술훈련에 앞서 정리도구를 직접 손에 들었다.

한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니었다. 1루 베이스부터 정리도구를 펼쳐든 힐리는 2루 베이스 앞까지 잔걸음으로 달려 그라운드의 흙을 정리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성열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늘 경기 양팀의 선발투수는 한화 카펜터, LG 수아레즈가 나선다.

한화는 1번 정은원(지명타자)-2번 박정현(2루수)-3번 하주석(유격수)-4번 힐리(1루수)-5번 노시환(3루수)-6번 장운호(좌익수)-7번 유장혁(중견수)-8번 최재훈(포수)-9번 임종찬(우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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