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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현장]'우승은 밥심' 영양사의 미소, 챔피언 팀의 세심한 배려

정현석 기자

입력 2021-04-22 08:49

'우승은 밥심' 영양사의 미소, 챔피언 팀의 세심한 배려
NC 다이노스 1군 영양사와 조리사들이 우승 기념패치가 부착된 근무복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통합 우승은 하늘이 내려주는 선물이다.



선수단은 물론, 구단 전 구성원의 숨은 염원과 노력이 모아질 때 비로소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안을 수 있다.

지난해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그 중요한사실을 잊지 않고 있었다.

그림자 조력자를 세심하게 챙겼다. 숨은 구성원의 마음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했다.

NC는 우승반지 전달식이 열린 날짜에 맞춰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의 영양사, 조리사 근무복 10벌에 우승기념 패치를 부착해 선물했다.

NC 구단 측은 "선수단에게 영양가 높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주는 영양사, 조리사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승팀 영양사, 조리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의 배려에 해당 영양사들은 감동했다.

1군 선수단의 식단을 담당하는 손은샘 영양사는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시즌 전부터 오로지 선수 분들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하려 노력했다. 챔피언 패치를 우리 식당 식구 유니폼에 붙여주신 만큼 이번 시즌도 자부심을 갖고 선수들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사를 책임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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