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의 연속 타석 출루는 16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3연전 첫 경기부터 시작됐다.
2번 타순으로 출전중인 구자욱은 첫날 4타수 4안타를 친 데 이어, 둘째날인 17일에도 3연타석 볼넷 후 우익선상 3루타를 때려내며 8타석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KBO 역대 연타석 최다 출루 기록은 이호준(2003, SK 와이번스), 제이콥 크루즈(2007, 한화 이글스), 정훈(2014, 롯데), 박병호(2019, 키움 히어로즈)가 공동 보유한 13타석이다. 장성호(해태 타이거즈) 박재홍(KIA 타이거즈-SK) 이대호(롯데) 조인성(LG, 이상 12타석), 김우근(삼미 슈퍼스타즈) 김용철(롯데) 김재걸(삼성) 타이론 우즈(두산, 이상 11타석) 등이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