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롯데 감독은 18일 경기에 앞서 "지시완을 2군에 내려보냈다. 대신 강로한이 올라왔다. 오늘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우리는 전체적으로 발이 느린 팀이다. 강로한의 활용도가 크다"면서 "지시완에겐 부족한 점을 2군에서 잘 보완하라고 했다. 포기하지 말고, 어차피 시즌초니까 잘하면 언제든 1군에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도루저지율 7.1%(1/14)를 기록중인 김준태에 대해서는 "시합을 많이 나가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내가 봐도 외부 평가가 안 좋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강태율을 쓰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