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7회, 5번째 투수로 외야수 추재현을 등판시켰다.
이날 롯데는 선발 앤더슨 프랑코가 ⅔이닝 만에 8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불펜 운용에 심대한 문제가 생겼다.
추재현은 고교 시절 투수를 겸한 전력이 있다. 허문회 감독은 앞서 한화 이글스의 '야수 투수 기용'이 화제가 됐을 당시 "나라도 불펜을 아껴야할 필요가 있을 땐 야수를 마운드에 기용하겠다. 우리팀은 추재현이 1순위"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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