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6일 삼성 라이온즈 전을 앞두고 "급하면 나올 수도 있는데, 좀더 쉬게 했다"고 설명했다.
"오늘 타격 연습에는 참여했다. 후반에는 급한 상황이면 나갈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내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뺐다."
허 감독은 "구위가 올라오고 있다. 그러잖아도 한번 얘기했는데, '자신있다'고 하더라. 나도 '너 믿고 간다. 걱정하지 마라' 해줬다"면서 "엔트리에 올라온 선수는 믿어줘야한다. 144경기를 하기 때문이다.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