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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체크]'OPS 0.887' 베테랑 정훈, 엄지 부상으로 휴식 "선수 보호 차원"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4-15 17:31

'OPS 0.887' 베테랑 정훈, 엄지 부상으로 휴식 "선수 보호 차원…
롯데 정훈.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멀티맨' 정훈이 휴식을 취한다.



허문회 감독은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 전을 앞두고 "오늘 선발라인업에서 정훈을 뺐다. 오윤석이 1루로 나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정훈의 부상에 대해 "전날 먹힌 타구를 치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었다"면서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일단 보호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정훈은 중견수와 1루에서 두루 활약하는 베테랑 멀티맨이다. 올시즌에도 중견수로 2경기, 1루수로 7경기 출전했다. 5번 타자를 맡아 타율 3할8리, OPS(출루율+장타율) 0.887로 활약중이었다.

허 감독은 정훈의 기용 여부에 대해 "내일 돼봐야안다. 오늘 대타로 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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