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로'라는 가명을 사용한 여성은 지난해 10월 푸이그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내용은 푸이그가 2018년 11월 1일(이하 한국시각) LA 레이커스의 홈 경기가 열린 스테이플스센터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담겨있었다.
로는 푸이그를 성폭행 및 폭행, 정신적 고통, 과실, 허위 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로는 당시 스테이플스센터를 방문했을 때 "푸이그와 성관계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 단순히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했었다"면서 "푸이그가 화장실에서 나를 강제로 제압해 옷을 벗기고, 성기를 만졌다. 한 팔로 나를 붙잡고 성기를 노출했다. 결국 강제로 성행위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푸이그에 따르면,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로와 처음 만났을때 로가 먼저 푸이그에게 성관계를 제안했다. 푸이그는 "그 여성과 합의된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데이트를 하기로 이야기했었지만 약혼자가 알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 후로도 메시지를 주고 받았고 다시 만날 계획이었지만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그녀는 조작된 근거로 나를 고소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