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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멘트] '5연승' 이동욱 감독, "파슨스, 좋은 공 자신있게 던졌다"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4-14 21:44

 '5연승' 이동욱 감독, "파슨스, 좋은 공 자신있게 던졌다"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가 SSG에 승리했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는 NC 이동욱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4.14/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 첫 승 축하한다."



NC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NC는 5연승을 달리면서 6승 3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웨스 파슨스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뒤이어 임정호(⅓이닝)-문경찬(1이닝)-김진성(1이닝)-원종현(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5회초 주자 1사 1,2루에서 강진성이 적시 2루타를 치면서 결승타 주인공이 됐고, 김태군이 2타점 2루타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이동욱 감독은 "선발 파슨스가 KBO리그 첫 경기였지만 좋은 공을 자신있게 던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슨스의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군에게도 "1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도루저지로 잡으며 파슨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고 칭찬이 메시지를 남겼다.

이동욱 감독은 "중간 투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고, 타선도 강진성, 김태군 선수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내일 3연전 마지막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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