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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장]'클로저가 돌아왔다' 하재훈, 1군 콜업…"편한 상황부터"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4-14 16:51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세이브왕'이 1군에 복귀했다.



SSG 랜더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2차전 경기를 앞두고 투수 하재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6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하재훈은 첫 해 61경기에 나와 5승 3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세이브왕'에 올랐다.

리그를 대표하는 '클로저'로 자리를 잡는 듯 했지만, 지난해 6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오랜 재활 기간을 거친 그는 지난 6일과 10일 퓨처스리그에서 각각 1이닝 씩을 소화했고,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1군에 복귀했다.

김원형 감독은 일단 부담없는 상황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2~3점 차로 지는 상황 정도에 1이닝 정도를 소화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6회가 될 수도 있고, 7회, 8회가 될 수도 있다. 타이밍에 맞춰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인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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