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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라인업]변화 추구한 KIA, 김선빈 리드오프→최원준 5번·이창진 중견…이민우 2군행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4-14 16:16

변화 추구한 KIA, 김선빈 리드오프→최원준 5번·이창진 중견…이민우 2…
KIA 최원준.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가 라인업에 다양한 변화를 줬다.



KIA는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전에 김선빈을 리드오프, 최원준을 5번에 두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김선빈-터커-최형우-나지완-최원준-류지혁-이창진-한승택-박찬호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전날 주전 중견수를 맡았던 김호령 대신 이창진이 투입된 변화도 눈에 띈다. 전날 선발로 부진했던 이민우는 2군으로 내려가고, 남재현이 새롭게 콜업됐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준은 지금 자신의 부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잘 안된다'는 느낌을 받는 건 거의 1년만일 것"이라며 "부담감을 주기보단 그런 마음을 덜어주기 위해 뒤쪽에 배치했다. 우리에겐 중요한 선수다. (예전의)좋은 감각을 되찾아주기 위한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15일에는 '신인 좌완 선발투수' 이의리와 김진욱(롯데)의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현재로선 변화가 없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광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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