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4일 잠실 KT 위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신성현을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김민혁을 등록했다. 김민혁의 1군 등록은 군 입대 전인 2018시즌 이후 약 3년만이다.
거포 자원인 김민혁은 두산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키워야 할 1루수이기도 하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오재일의 공백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받고 기회를 받았지만, 두산이 개막 직전 트레이드를 통해 1루수로 양석환을 영입하면서 김민혁은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