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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현장]추신수 잠실 LG전에 벤치 대기. 김원형 "휴식부여, 그래야 144경기 함께한다"

박재호 기자

입력 2021-04-11 12:50

추신수 잠실 LG전에 벤치 대기. 김원형 "휴식부여, 그래야 144경기 …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하는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원형 SSG 감독은 11일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추신수는 오늘 벤치에서 대기한다. 휴식 부여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이럴 때 한번씩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 그래야 144경기를 끝까지 막판까지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개막 이후부터 풀로 스타팅으로 게임을 뛰었다. 오늘은 최지훈과 박성한도 스타팅에서 제외시켜서 휴식을 부여한다. 추신수의 하체 불편함은 아주 경미한 수준이다.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SSG는 김강민 오태곤 최주환 최 정 한유섬 정의윤 이재원 김성현 고종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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