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같은 경우는 경기 중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하게 맞더라도 투수가 타자에게 미안함을 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은 리그를 치르면서 동료 의식이 생겨났고 강하게 맞는 경우 투수들이 미안함을 표시하려고 모자 챙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선배를 맞혔을 경우엔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기도 한다.
추신수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LG 선발 함덕주에게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1B1S에서 3구째 135㎞의 직구가 몸쪽으로 왔고 추신수가 몸을 돌렸지만 오른쪽 엉덩이 쪽에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