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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현장] '연투도 문제 없다' 장재영, 2G 연속 접전 등판 'ERA 0'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4-07 22:43

 '연투도 문제 없다' 장재영, 2G 연속 접전 등판 'ERA 0'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0회초 장재영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4.7/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루키 장재영이 두 경기 연속 접전의 상황에서 제 몫을 했다.



장재영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2차전에 연장 10회 등판했다.

전날(6일) 고척 KIA전에 연장 11회초 1사 1,2루에 등판해 ⅔이닝 1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장재영은 이날 7-7로 맞선 연장 10회 등판했다.

첫 타자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선빈을 상대로 155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뽑아냈다. 터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는 듯 했지만,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나지완까지 3루수 땅볼로 막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장재영은 연장 11회 마운드를 양 현에게 넘겨줬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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