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2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 연장 승부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도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두 경기 연속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해결사는 김선빈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선빈은 "(박)찬호와 (최)원준이가 만든 기회에 숟가락을 얹었을 뿐이다. 찬호와 원준이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타격감이 아주 좋지는 않은데, 두 타격코치님께서 타석에서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