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일 애리조나전에서 멀티히트를 쳤던 김하성은 5일 애리조나전에 교체 출전,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나왔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서 들어선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애론 산체스를 상대했다. 1루 주자가 도루를 하면서 주자 2루가 된 가운데, 김하성은 4구 째 커브를 공략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타구를 보냈다. 2루수가 몸을 날려 잡은 뒤 1루로 송구했지만, 김하성의 발이 더 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