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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내야안타로 타격 시동…타율 .300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4-07 11:57

김하성, 내야안타로 타격 시동…타율 .300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이종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일 애리조나전에서 멀티히트를 쳤던 김하성은 5일 애리조나전에 교체 출전,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나왔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1사 1루에서 타석에서 들어선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애론 산체스를 상대했다. 1루 주자가 도루를 하면서 주자 2루가 된 가운데, 김하성은 4구 째 커브를 공략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타구를 보냈다. 2루수가 몸을 날려 잡은 뒤 1루로 송구했지만, 김하성의 발이 더 빨랐다.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타율을 2할2푼2리에서 3할로 올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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