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Live]'이재원 2루타+최지훈 적시타' SSG, '5K' 카펜터 공략 성공…1-1 동점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이언 카펜터에게 압도당하던 SSG 랜더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베테랑과 신예의 합작품이었다. 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전에서 0-1로 뒤지던 3회말,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이재원을 최지훈이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한화 선발 카펜터는 2회 최정 최주환 한유섬을 3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4회 1사 후 이재원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미묘하게 컨디션이 흔들린 끝에 최지훈에게 적시타, 로맥에게 볼넷을 잇따라 허용했다.

하지만 한화의 깊은 시프트는 추신수를 2루 땅볼로 처리, 역전은 허용치 않았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