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2일(한국시각) '좌완 김광현(등 부상)이 오늘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에 따르면 총 51개의 공을 던졌고 4⅔이닝 동안 11개의 아웃카운트 가운데 삼진 9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은 '다음 재활 단계는 한 차례 불펜피칭,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이 남아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실트 감독의 설명이다. 현재로선 4월 중순 시즌 첫 메이저리그 선발등판이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최근 현지언론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등 부상을 입은 김광현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서 시즌을 맞고 선발 순서를 2~3번 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