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선발등판해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1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구속은 최고 91.1마일을 찍었다.
선두 DJ 르메이휴를 4구째 88마일 커터로 1루수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2번 애런 저지를 풀카운트에서 6구째 91.1마일 포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저지는 예상하지 못한 공이 들어온 듯 스윙 타이밍이 늦었다.
한편, 양키스 선발 게릿 콜도 앞서 1회초를 97~98마일 직구를 앞세워 삼자범퇴로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