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이하 한국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레클레르크는 오른팔꿈치 인대 재건술을 받기로 했다. 팀 주치의 케이스 메이스터는 "레클레르크의 재활이 최대 14개월간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16년 텍사스에서 빅 리그에 데뷔한 레클레르크는 2018년과 2019년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15홀드도 챙기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헌데 올해에는 팔꿈치가 레클레르크를 괴롭혔다. 지난달 23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이어나가던 도중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이 레클레르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레클레르크가 최근 오른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검진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당시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맷 부시와 이언 케네디가 레클레르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