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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35점' 삼성화재, KEPCO 완파

이건 기자

입력 2011-11-27 16:10

'가빈 35점' 삼성화재, KEPCO 완파
가빈. 스포츠조선 DB

삼성화재가 KEPCO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주포 가빈의 활약 속에 KEPCO를 3대0(25-19,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8승1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승점 22로 2위 KEPCO(17점)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늘렸다.

주포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렸다. 삼성화재는 가빈이 35점을 올리며 팀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79.55%나 됐다. 박철우도 16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반면 KEPCO는 안젤코가 21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특히 안젤코는 3세트 21-22로 1점 뒤진 상황에서 후위공격이 네트에 걸린면서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상무신협 3대0(25-14 28-26 25-22)으로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용병 수니아스는 17점, 문성민은 9점을 기록했다. 승점 17의 현대캐피탈은 2위 KEPCO와 동점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3위로 올라서는데 만족해야 했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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