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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대한항공, 마틴 앞세워 현대캐피탈 제압한다"

김진회 기자

입력 2011-11-08 10:57

수정 2011-11-08 10:57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9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 대상 배구토토 매치 72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들은 대한항공의 승리를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알아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1세트(70.67%), 2세트(66.80%), 3세트(70.98%) 모두 대한항공으로 나타났다.

3세트까지의 각 세트별 예상 점수차는 1세트(32.69%)와 3세트(29.74%)에서 3~4점차, 2세트(31.67%)에서는 2점차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승리가 예상된 대한항공은 매 경기 30점 이상을 기록하는 마틴 네멕을 중심으로, 한선수, 김학민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며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데다 용병 수니아스의 부진이 이어지며 '해결사 부재' 라는 과제에 당면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이번 게임의 승패가 좌우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배구토토 매치 72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9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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