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임 회장은 17일 제3차 회장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자로 확정됐고, 24일 대한체육회 회장 인준 승인에 따라 2029년 정기대의원총회 전날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전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포스코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 공식 선임됐다.
전중선 신임 대한체조협회장은 "체조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는 종목이며, 올해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