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5개 체급씩 총 10개 체급이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역도에는 나라별로 최대 남녀 3명씩, 총 6명이 출전할 수 있다.체급별로는 12명이 출전하는데, 같은 체급에는 나라당 1명만 출전할 수 있다.
김수현보다 앞선 순위에 중국과 베네수엘라 선수가 2명씩 있어서 김수현의 실제 랭킹은 7위다.IWF 월드컵 여자 종목이 최중량급(87㎏ 이상, 파리 올림픽 최중량급은 81㎏ 이상)만 남은 상태에서 동일 체급 파리 올림픽 랭킹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으면서 톱 10안에 든 선수는 김수현뿐이어서 김수현의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정됐다.
이후 A그룹에서 나중에 경기를 펼친 김수현은 합계 기록을 256㎏으로 높이는 데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통상 주요 국제 역도대회에는 체급당 국가별로 2명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데 올림픽은 체급당 한 명만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김수현과 김이슬 두 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분루를 삼켜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김수현은 올림픽으로 향하게 됐고, 김이슬은 올림픽의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