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위원장은 지난 1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IOC 환송 리셉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이 된 강원도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빛날 수 있는 완벽한 무대가 제공된 것에 감사하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와 지자체, 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대회는 소셜 플랫폼을 통해 2억5000만 회 이상 노출됐는데, 이는 어떤 청소년 대회에서도 유례가 없는 수준이며, 대한민국이 높은 수준의 동·하계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성공적인 대회"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강원2024에서 강세종목인 쇼트트랙(주재희), 피겨스케이팅(김현겸 2관왕)은 물론 봅슬레이(소재환), 스노보드(이채운 2관왕),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모굴(이윤승) 등 다양한 종목에서 7개의 금메달을 포함 총 17개(은메달 6개, 동메달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