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당구 PBA 시즌 5번째 투어의 우승은 한국과 스페인 선수의 대결로 진행된다.
'휴온스 PBA 챔피언십' 4강전이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이상 스페인), 최성원(휴온스)-이상용의 대결로 압축됐다.
마르티네스는 세미흐 사이그너를 16강에서 물리친 엄상필(블루원리조트)을 3-1로 제압했다.
4전 5기 만에 프로 대회 첫 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최성원은 박광열을 3-2로 따돌렸고, '언더독' 이상용은 '대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3-1로 잡아내고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