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6일 '2020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공단은 공공기관(98개) 중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건물 안전진단 결과 및 안전 역량 또한 양호하다고 평가받았다. 공단은 연간 4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올림픽공원을 비롯해 105개 체육·문화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발표는 2022년까지 산재 사고 사망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정부 국정과제 대책의 일환이다. 기획재정부는 최초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하고자 총 98개 공공기관을 안전관리능력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여 종합 진단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공단은 민간전문가, 안전 전담조직, 현장부서, 상주협력사가 참여하는 4자 협력시스템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제거하고 시설물,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스마트 안전 점검 장비를 활용했다.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선제적으로 시설안전을 확보하여 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