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정식 직후 수영, 탁구 종목을 비롯한 45명의 선수단 본진이 도쿄로 출국했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주원홍 선수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 19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받아 패럴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단이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구촌 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 도쿄패럴림픽은 24일 개막해 내달 5일까지 13일간 열전을 펼친다. 한국은 보치아, 수영, 탁구, 휠체어농구 등 유망종목과 도쿄올림픽에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배드민턴 등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 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4개 이상, 종합순위 20위권을 노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