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13일 일본 도쿄의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에서 민단과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기 이사장과 여건이 민단 단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연간 2억 원 규모로 장학금과 함께 재일동포 청소년의 모국방문 연수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 10년간 민단에 매년 1억 원씩 청소년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조재기 이사장은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재일동포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재일 동포분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