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주니어대표팀은 20일 중국 수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9 아시아주니어(19세 이하)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 조별리그 C조 첫경기서 마카오를 게임스코어 5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기분좋은 완승행진이었다. 1번째 주자로 나선 혼합복식의 노민우-김아영이 봉콕웽-퓌치와를 2대0(21-7, 21-12)으로 완파하면서 서막을 열었다. 이어 남자단식 박상용, 여자단식 김가람, 남자복식 기동주-김준영, 여자복식 지영빈-이은지가 약속이라도 한 듯 세트스코어 2대0 행진을 이어가면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한국주니어대표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